"브레이크인줄 알고"…70대 여성이 몰던 차량, 여고 담벼락에 '쾅!'
김민정 2024. 7. 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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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고등학교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A씨 차량에 추돌당한 학교 담벼락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주행하던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하고 핸들을 잘못 조종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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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고등학교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경북 경산시 옥곡동 경산여고 앞 도로에서 A(77·여) 씨가 운전하는 승용차가 학교 담장으로 돌진해 충돌했다.
사고 장소는 급식실 앞이며, 당시 학생들은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A씨 차량에 추돌당한 학교 담벼락 일부가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주행하던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하고 핸들을 잘못 조종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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