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 폭우…주택 붕괴 등으로 40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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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4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보건부는 현지시각 15일 동부 낭가르하르주 등에서 폭풍과 폭우로 4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350여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간 국영 바크타르 통신은 현지시각 16일 오전 수도 카불과 바글란주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전복되면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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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4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간 보건부는 현지시각 15일 동부 낭가르하르주 등에서 폭풍과 폭우로 4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350여 명이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낭가르하르주 주정부는 주택 400채가 파손됐고, 잘랄라바드에서는 전기가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지난 5월에도 대규모 홍수로 수백 명이 사망하고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간 국영 바크타르 통신은 현지시각 16일 오전 수도 카불과 바글란주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전복되면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바글란주 당국은 사망자 중 여성 2명과 어린이 3명이 포함돼 있다며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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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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