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교가 내려앉았어요" 침하 사실 최초 신고한 김기호 씨 경찰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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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은 16일 대전 유등교 침하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시민 김기호(44)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 씨는 평소와 같이 유등교를 이용해 출근하다 교량 중간지점을 지날 때 차가 기우뚱하면서 순간적으로 핸들을 움직일 수 없는 이상 신호를 감지했다.
김 씨는 통과 후 차에서 내려 유등교를 살폈고, 교량 상판이 내려앉은 것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다.
김 씨의 신속한 신고로 통제가 이뤄졌고, 붕괴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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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은 16일 대전 유등교 침하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시민 김기호(44)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 씨는 평소와 같이 유등교를 이용해 출근하다 교량 중간지점을 지날 때 차가 기우뚱하면서 순간적으로 핸들을 움직일 수 없는 이상 신호를 감지했다.
김 씨는 통과 후 차에서 내려 유등교를 살폈고, 교량 상판이 내려앉은 것을 확인한 뒤 112에 신고했다.
김 씨의 신속한 신고로 통제가 이뤄졌고, 붕괴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유등교는 주요 간선도로인데, 통제가 늦어져 통과 차량의 하중이 더해졌다면 붕괴 위험이 있었을 것"이라며 "시민의 신고를 통해 대형 참사를 방지한 시민참여 치안의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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