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백 전혀 사용 안 했다"…연이은 입장문 발표, 왜?

오대영 기자 2024. 7. 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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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측 "이제 와 거짓 해명할 이유 없어"
대통령실 "수사 중인 사안…별도 언급 부적절"
"김건희 여사가 돌려주라고 했는데 내가 깜빡했다"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유 모 행정관의 진술 내용, 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죠. 오늘(16일) 김건희 여사의 변호인도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김 여사가 명품백을 받은 뒤 반환을 지시한 게 맞다면서 꼬리 자르기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바로 돌려주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으니까 기분 나쁘지 않게 추후에 돌려주라"고 했단 겁니다. 그러면서 "디올백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보관돼 있는데, 이걸 보면 반환 의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키워드 '디올백 전혀 사용 안 해'입니다.

[앵커]

이 사인과 관련해서 영부인의 입장문이 나온 건 처음인데요. 분석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김유정 의원님, "처벌 규정이 없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검찰 소환 조사를 하느냐 마느냐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처벌 조항이 없다, 규정이 없다"라고 하는 게 이거 검찰 수사에 영향을 주려는 거 아니야? 라는 의구심도 낳고 있거든요.

Q. 김건희 여사 측 입장…'수사 가이드라인'?

Q. "명품백 전혀 사용 안 해"…법적인 문제 없나

Q. '명품백 수수 사건' 의혹 해소? 더 꼬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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