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동부서 폭풍우에 40명 사망…15일

김재영 기자 2024. 7. 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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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폭풍우로 최소한 40명이 사망하고 또 347명이 부상했다고 탈레반 관리들이 16일 말했다.

사망자 중에는 지붕이 무너지면서 죽은 5명의 일가족이 들어있다.

이 가족의 다른 4명도 부상했다.

이와 별도로 16일 아침 수도 카불과 북부 바글란주 발크를 잇는 간선도로에서 버스 한 대가 뒤집어져 17명이 죽고 34명이 다쳤다고 탈레반 정권의 관영 통신사 바크타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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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15일 폭풍우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난 아프간 동부 난가르하르주 수도 잘라라바드 인근 마을

[이슬라마바드(파키)=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폭풍우로 최소한 40명이 사망하고 또 347명이 부상했다고 탈레반 관리들이 16일 말했다.

폭풍은 전날 난가르하르주에서 있었다. 사망자 중에는 지붕이 무너지면서 죽은 5명의 일가족이 들어있다. 이 가족의 다른 4명도 부상했다.

"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 모든 것이 날아가 버렸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강풍 뒤에 폭우가 왔으며 대부분의 피해는 1시간 안에 이뤄졌다. 집 4000채와 전신주 60개가 무너졌다.

[AP/뉴시스] 마을 사람들이 반파된 가옥의 잔해더미를 치우고 있다

이와 별도로 16일 아침 수도 카불과 북부 바글란주 발크를 잇는 간선도로에서 버스 한 대가 뒤집어져 17명이 죽고 34명이 다쳤다고 탈레반 정권의 관영 통신사 바크타르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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