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힙합 아티스트 스웨리X오프셋 내한 공연 펼친다
미국 출신 힙합 아티스트 스웨 리(SWAE LEE)와 오프셋(OFFSET)의 내한 공연이 성사됐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 넥스티스(NEXTIS)는 16일 미디어 브랜드 ‘채널캔디’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스웨 리 공연에 이어 오프셋의 내한 공연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캔디 라이브 코리아(CANDY LIVE KOREA)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미성년자는 관람이 불가능하다. 넥스티스 측은 “힙합 팬들을 위한 강력한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오프셋은 미국 힙합 신에 트랩 장르의 열풍을 이끈 트리오 미고스(Migos)의 멤버로, 독특한 랩 스타일과 개성 있는 패션 스타일로 전 세계 힙합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국내에서는 래퍼 카디비(Cardi B)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퀘이보(Quavo), 테이크오프(Takeoff)와 함께 미고스로서 “Bad and Boujee”, “T-Shirt”, “Walk It Talk It”, “MotorSport”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대표곡 “Bad and Boujee”는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솔로 활동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Clout” (feat. Cardi B) 등의 히트곡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스티스는 오는 8월 23일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Kanye West·YE)의 내한 공연을 성사시키며 국내외 여론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넥스티스의 박재형 대표는 “캔디 라이브 코리아에 스웨 리와 오프셋이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처럼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계속해서 한국 무대에 초청하여 국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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