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13홀드 파이어볼러’ 이탈, 어깨 극상근 미세 손상 판정 “2~3주 정도 걸릴 듯, 대체자는 이영하”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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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파이어볼러' 불펜 투수 최지강이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다.
특히 이영하(45이닝)-이병헌(42.1이닝)-최지강(41.1이닝)-김택연(41이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계투진이 불펜진 과부하 부담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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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파이어볼러’ 불펜 투수 최지강이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도 후반기 치열한 순위 싸움 분위기 속에서 나온 필승조 이탈 악재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 감독은 최지강 역할을 대체할 선수로 이영하를 꼽았다.
두산은 7월 15일 최지강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산은 16일 경기 전 선발 투수 최원준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최지강은 2023시즌 1군 25경기 등판 경험을 쌓은 뒤 올 시즌 1군 필승조로 우뚝 섰다. 최지강은 150km/h를 넘나드는 위력적인 구위를 앞세워 올 시즌 45경기(41.1이닝)에 등판해 3승 1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 2.61 37탈삼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올 시즌 내내 선발진이 불안정한 흐름을 겪으면서 불펜진 과부하 현상을 이어오고 있다. 1선발로 기대한 라울 알칸타라는 팔꿈치 부상 여파로 최근 조던 발라조빅과 교체돼 팀을 떠났다. 브랜든 와델도 어깨 통증으로 이탈해 시라카와 케이쇼가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로 합류했다. 토종 선발진에서도 곽빈을 제외하고 전반기부터 꾸준한 투구를 보여준 투수가 없었다.
결국, 두산은 올 시즌 팀 불펜 이닝 소화 1위(391이닝)를 달리고 있다. 해당 부문 리그 최하위인 롯데 자이언츠(301이닝)와 격차가 90이닝이나 나올 정도다. 특히 이영하(45이닝)-이병헌(42.1이닝)-최지강(41.1이닝)-김택연(41이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계투진이 불펜진 과부하 부담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최지강은 검진 결과 우측 어깨 극상근 미세 손상 판정을 받았다. 이승엽 감독은 16일 울산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지강 선수는 복귀까지 2~3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최지강 선수가 빠진 자리엔 이영하 선수가 들어가야 할 듯싶다. 거기에 이병헌, 홍건희 선수까지 해서 7~8회를 잘 막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최지강 선수가 전반기부터 정말 열심히 던져줬다. 한 번 쉬어갈 타이밍을 잡고 있었는데 팀으로서는 굉장히 마음 아프지만, 본인한테는 재충전할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린 투수들이 있는 거 없는 거 다 짜내서 여기까지 왔다. 이제는 선배들이 역할을 해줘야 할 때”라고 바라봤다.
한편, 두산은 16일 롯데전에서 이유찬(유격수)-허경민(3루수)-라모스(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태근(좌익수)-정수빈(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롯데 선발 투수 반즈를 상대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최원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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