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충청권에 또 물폭탄… 최대 강수량 120㎜ 이상

우혜인 기자 2024. 7. 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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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 새벽부터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충청권 지역에 16일 자정부터 17일 오전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6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18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누적강수량은 최대 12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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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수요일인 17일 새벽부터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충청권 지역에 16일 자정부터 17일 오전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6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18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누적강수량은 최대 12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리는 비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등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안전사고 등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역별 최저기온은 금산 23도, 대전·세종·공주·계룡·천안·청양·부여 24도, 논산·아산·예산·서산·태안·당진 25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산·태안 27도, 천안·당진 28도, 대전·세종·공주·계룡·아산·예산·청양·부여 29도, 논산·금산 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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