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단체 "배달앱 구독서비스로 음식값 인상 우려"

배달앱들이 일정 가입비를 내면 배달비를 무료로 해주는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는 가운데 음식값 인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소비자 단체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늘(16일) 성명을 통해 "구독서비스로 인해 음식점의 수수료 부담이 증가하고, 배달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음식점의 비용 상승은 음식값 인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대안과 소비자 피해 보상 기준을 마련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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