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농경지 1만㏊ 응급복구 완료…"수급 영향 적어"

임용우 기자 2024. 7. 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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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농경지 1만756㏊에 대한 응급복구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피해 농경지 중 벼가 72%를 차지했다.

벼는 생육기간 중 담수를 필요로 하는 특성상 침수 후 빠른 시간 안에 퇴수한다면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또 상추 132㏊, 참외 258㏊, 수박 186㏊, 토마토 106㏊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규모가 작아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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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피해 대비 조치 추진 중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제공) 2024.7.15/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농경지 1만756㏊에 대한 응급복구가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피해 농경지 중 벼가 72%를 차지했다. 벼는 생육기간 중 담수를 필요로 하는 특성상 침수 후 빠른 시간 안에 퇴수한다면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또 상추 132㏊, 참외 258㏊, 수박 186㏊, 토마토 106㏊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규모가 작아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저수지의 수위를 낮추고 시설하우스·과수원 등의 배수로 정비, 붕괴 우려 사면 방수포 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농협·민간단체 합동으로 과수·과채, 노지채소 생육관리협의체를 열고 주산지의 피해상황 및 복구계획, 생육상황, 병해충 방제 상황, 농가 현장 기술지도 상황 등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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