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자" 외치며 의자 던지기까지…폭력으로 얼룩진 전당대회
"원희룡 지지자가" vs "한동훈 지지자도 폭행"
한동훈 후보가 마이크를 잡자 반대자들이 "배신자"를 외치고, 갑자기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여러분 진정해 주십시오. 여러분 우리 정치가 보일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의힘 정치는 이 수준이 아니지 않습니까?]
의자까지 집어 들고 내리치려는 듯한 장면도 카메라에 포착이 됐고 연설 중이던 한동훈 후보, 진정해 달라고 했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이 폭력 사태는 연설회장 바깥으로 이어졌습니다.
주먹을 날리고, 바닥에 눕혀서 놓고 계속 팹니다. 옆 사람은 편하게 때리라는 듯 웃옷을 벗겨주고, 그렇게 폭행은 이어졌습니다. 다들 보고 있을 뿐, 말리는 사람이 없어 보입니다. 후보들은 서로를 탓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어제 상황을 보면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저는 그 당시 제가 연설하는 과정에서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좀 계획하고 와서 난동을 피운 그런 거더라고요.]
[원희룡/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이제 또 한 후보 측을 지지하는 유튜버가 이제 원 후보를 지지하는 걸로 보이는 사람들을 또 폭행하는 폭행을 그런 그건 아예 영상이 있죠.]
하다 하다 이제 폭력까지 등장한 전당대회에 당 선관위는 엄중 경고했습니다.
[앵커]
오늘 함께하실 네 분 소개합니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형연 조국혁신당 법률특보, 김용남 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입니다.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막말 고성에 이어서 폭력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 자세하게 준비했는데 함께 보겠습니다.
Q. 국민의힘 전당대회 폭력 사태…현장 상황은
Q. 폭력 사태 원인 놓고 한 vs 원 '네 탓 공방'?
Q. 지지자들 몸싸움…'호랑이 옷' 남성 누구인가
Q. 장내뿐 아니라 장외서도 폭행 계속했나
Q. '극한 갈등' 번진 여당 전당대회, 원인은
Q. 국민의힘 전당대회 폭력 사태, 수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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