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택시 기본요금 800원 인상…내달 5일부터 적용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7. 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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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8월 5일부로 800원 인상된다.

강원도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과 운임이 조정된다고 16일 밝혔다.

중형택시를 기준으로 기본요금(2㎞ 까지)이 현행 3800원에서 4600원으로 800원 오른다.

강원 택시요금이 인상된 건 지난 2022년 4월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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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이후 2년 만
강원도 택시요금 조정안. [강원도]
강원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8월 5일부로 800원 인상된다.

강원도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의결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과 운임이 조정된다고 16일 밝혔다.

중형택시를 기준으로 기본요금(2㎞ 까지)이 현행 3800원에서 4600원으로 800원 오른다.

거리 요금은 현행 133m에서 131m로, 시간 요금은 33초에서 31초로 조정된다.

심야 할증 시간도 1시간 앞당긴 오후 11시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할증률은 시간대별로 20~30% 차등 적용하되 지역 특성에 따라 조정하도록 했다.

강원 택시요금이 인상된 건 지난 2022년 4월 이후 2년 만이다.

요금 적용 시기는 8월 5일부터다. 다만 시군마다 사업자로부터 요금 신고를 받아 시행하기 때문에 적용 시기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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