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서 써봤다고”…KT 벤자민, 리그 1호 ‘피치컴’ 착용자 된다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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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에서 써봤다고 하네요."
KBO리그에 16일 '피치컴'(Pitchcom)이 전격 도입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키움전에 앞서 피치컴에 대해 언급했다.
KT 관계자는 "투수 벤자민을 비롯한 포수, 2루수, 유격수, 중견수 총 5명이 장비를 착용할 예정"이라며 "벤자민은 미국에서 피치컴 경험이 있어, 착용할 수 있다고 코치진에 의견을 전했고, 금일 불펜서 확인후 착용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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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트리플A에서 써봤다고 하네요.”
KBO리그에 16일 ‘피치컴’(Pitchcom)이 전격 도입됐다. 피치컴은 투수와 포수의 사인 교환 기계로 지난 15일 각 구단에 2세트씩 배포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키움전에 앞서 피치컴에 대해 언급했다.
이 감독은 “아직 보지 못했다.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른다”며 너털웃음을 터트린 후 “그런데 벤자민이 트리플 A에서 써봤다 하더라”고 말했다.
KT 투수 웨스 벤자민은 이날 선발 투수다. 착용하고 등판하는가 싶었는데 이 감독은 “착용 여부는 나도 모르겠다. 다만, (함께 호흡을 맞추는 포수) 장성우가 벤자민이 원하면 다 맞춰주겠다고 했다”며 여지를 남겼다.
벤자민은 2014 메이저리그(ML)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텍사스의 지명을 받은 뒤 2020년부터 2시즌 간 ML에서 뛰었다. 그 사이 ML 마이너리그인 ‘트리플A’에서 주로 등판했다. 벤자민의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11경기 32승 29패 평균자책점 4.60이다.
피치컴은 지난 2021년부터 마이너리그에 시범 도입됐다. 이때 벤자민이 피치컴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기에 익숙한 것이다.
착용여부가 관심이었던 가운데, 경기 시작 22분을 앞두고 KT 구단이 전격 피치컴 착용 소식을 전했다.
KT 관계자는 “투수 벤자민을 비롯한 포수, 2루수, 유격수, 중견수 총 5명이 장비를 착용할 예정”이라며 “벤자민은 미국에서 피치컴 경험이 있어, 착용할 수 있다고 코치진에 의견을 전했고, 금일 불펜서 확인후 착용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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