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원전, AI반도체 전력문제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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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양자 기술 개발에 필요한 엄청난 전기를 감당하려면 도심 곳곳에 '4세대 미니 원전'을 짓는 것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AI 반도체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저전력 트랜지스터와 회로 내 전력 분배 기술(PDN)"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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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양자 기술 개발에 필요한 엄청난 전기를 감당하려면 도심 곳곳에 ‘4세대 미니 원전’을 짓는 것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4세대 미니 원전은 소형모듈원전(SMR) 가운데 냉각재로 물을 쓰지 않는 소듐고속냉각로(SFR) 등을 말한다.
이 장관은 지난 12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AI 반도체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저전력 트랜지스터와 회로 내 전력 분배 기술(PDN)”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C펫(상보형 전계효과 트랜지스터)이 반도체 전력 소모 최적화와 성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펫은 나노미터(㎚) 단위 최신 공정인 게이트올어라운드(GAA)보다 더 진화한 기술이다.
이 장관은 “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핵연료 재사용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 상용화 논의가 중단됐는데 신속히 재개해야 한다”며 “국가안보실, 외교부와 함께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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