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전기연구원과 전기車 충전 공동평가

김진원 2024. 7. 16.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 본부장(사장·오른쪽)은 "전기차 시장에 다양한 참여자가 추가되면서 상호운용성 평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제조사들이 기술 검증 부담을 덜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제조사 충전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 전기차와 충전기 사이에 통신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KERI와 함께 시험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충전기 제조사의 충전시스템 적합성을 공동 평가하기로 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 본부장(사장·오른쪽)은 “전기차 시장에 다양한 참여자가 추가되면서 상호운용성 평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 구축을 통해 충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제조사들이 기술 검증 부담을 덜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KERI 원장(왼쪽)은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모든 시험 절차를 지원해 기업들이 상호운용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