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주재 北외교관 작년 망명 태영호이후 첫 최고위급 탈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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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주재했던 북한 외교관이 지난해 말 망명해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일했던 리일규 정치참사(52)는 지난해 11월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한국에 입국했다.
태 전 공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의 동료였던,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였던 리일규 참사가 한국 사회에 드디어 커밍아웃했다"며 리 참사의 국내 정착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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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주재했던 북한 외교관이 지난해 말 망명해 한국에 정착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일했던 리일규 정치참사(52)는 지난해 11월 아내와 자녀를 데리고 한국에 입국했다.
리 참사는 쿠바에서 두 차례 근무한 경험을 갖춘 '중남미통(通)'인 것으로 파악됐다. 리 참사는 김정은 체제 이후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된 네 번째 북한 외교관이다. 리 참사는 2016년 태영호 전 영국 주재 공사 이후 탈북한 외교관 가운데 가장 직급이 높다. 태 전 공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나의 동료였던,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였던 리일규 참사가 한국 사회에 드디어 커밍아웃했다"며 리 참사의 국내 정착을 환영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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