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반도체 혈투에 네덜란드 공대가 논란이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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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L에 인재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는 에인트호번공과대학교가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고 블룸버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베르트 얀 스미츠 에인트호번공과대 총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하면서 주네덜란드 미국대사가 에인트호번공과대에 유학 중인 중국 인 학생들이 많은 사항을 아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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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ASML에 인재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는 에인트호번공과대학교가 미·중 반도체 전쟁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고 블룸버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베르트 얀 스미츠 에인트호번공과대 총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하면서 주네덜란드 미국대사가 에인트호번공과대에 유학 중인 중국 인 학생들이 많은 사항을 아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대학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통해 ASML의 반도체 제조 관련 핵심 기술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염려를 전한 것이다. 미국 정부는 ASML의 장비가 중국으로 수출되는 것을 금지시켜 중국 기업들이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에인트호번공과대 졸업생들은 반도체 생산공정 핵심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만드는 ASML에 취업해 연구개발 인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인트호번공과대생 중 약 4분의 1이 외국인 학생들로, 이 가운데 중국 국적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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