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랜드복지재단,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개소

방금숙 기자 2024. 7. 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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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이 16일 서울역 인근에서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랜드복지재단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랜드복지재단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서 무료급식소 ‘아침애(愛)만나’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무료급식소는 지하철 서울역 12번 출구 인근에 위치했으며 노숙인과 일용직 근로자, 결식 청년 등 대상 제한 없이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조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제공되며 일요일에는 중식으로 대체해 제공된다.

중·석식은 평일 기준 직접 조리한 도시락을 몸이 불편한 쪽방촌 주민을 포함해 급식에서 소외된 사람에게 찾아가 전하는 배달 형태로 운영된다.

아침애(愛)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이 장소를 제공하고, △마가의다락방교회 △방주교회 △필그림교회 △필그림선교교회 △길튼교회 등 인천 내 5개 교회와 △서울역 쪽방촌에 위치한 하늘소망교회가 연합한 ‘마가공동체’가 협력해 운영한다.

조리를 포함한 모든 운영을 마가공동체 교인과 이랜드 임직원 등 100% 봉사자가 맡아본다.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무료급식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에게 존엄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향후 ‘아침애(愛)만나’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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