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부지방 장맛비…남부·제주 33℃ 무더위

박병탁 기자 2024. 7. 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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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17일)에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전남 동부와 경남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후 17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남부 지방은 소강 상태를 보인 후 불볕더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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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22~26℃, 낮 최고기온 25∼31℃
서울에 비가 내리는 모습. 연합뉴스

수요일(17일)에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전남 동부와 경남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후 17일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남부 지방은 소강 상태를 보인 후 불볕더위가 시작된다.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80~120㎜(경기 북부 250㎜ 이상, 강원 내륙 50~100㎜, 대전·세종·충남·충북: 30~100㎜(충남·충북 북부 120㎜ 이상), 광주·전남·전북 30~80㎜, 부산·울산·경남·경북 북부 30~80㎜,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5㎜ 등을 보일 예정이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 낮 최고기온은 25∼31℃로 예보됐다. 특히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떨어진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5∼3.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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