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차관 "장마전선 북상…제방유실 등 피해 없도록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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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중부지방 쪽으로 북상하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자 환경부가 점검에 나섰다.
환경부는 이병화 차관이 16일 오후 충남 논산시 논산천 제방을 방문해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제방 유실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 상황과 유사 시 주민대피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장마 기간 동안 폐쇄회로(CC)TV로 국가하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 위험상황을 즉시 지방자치단체 등에 전파하고 주민 대피 등 조치를 취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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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장마전선이 중부지방 쪽으로 북상하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자 환경부가 점검에 나섰다.
환경부는 이병화 차관이 16일 오후 충남 논산시 논산천 제방을 방문해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제방 유실 방지를 위한 응급조치 상황과 유사 시 주민대피 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7~10일 내린 집중호우로 논산시 제방 사면부 일부가 유실되거나 하천수가 제방 안쪽으로 흐르는 누수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금강유역환경청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대형(톤)마대를 설치하고 방수포를 보강하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선전이 오는 17일 북상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70㎜에 이르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관은 “1930~1940년대 하상토로 처음 축조된 논산천 제방 같은 경우 토질 문제 등으로 누수가 나타날 우려가 높다”며 “중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약해진 제방관리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장마 기간 동안 폐쇄회로(CC)TV로 국가하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이상징후가 발견될 경우 위험상황을 즉시 지방자치단체 등에 전파하고 주민 대피 등 조치를 취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제방 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면 지자체와 협력해 긴급 응급복구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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