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U대회' 신축 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 건설 본격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충청 U대회)' 경기장 신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충청 U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중으로 기계 체조와 리듬 체조 경기가 치러질 청주다목적실내체육관의 공사 입찰 공고가 있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대회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경기장은 그동안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지난 5월 기재부 재정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직위는 대회 전까지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축 경기장인 이 체육관은 2027년 5월까지 흥덕구청과 맞닿은 석소동 일원 4만 2천㎡ 부지에 6천석 규모의 실내체육관과 훈련장 등으로 조성된다.

충청 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짧은 대회 준비기간이지만 신속하게 공사 착공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전 세계 150여개국 대학생 1만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개 시도 일원에서 1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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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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