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살 가르는 보트 레이스' 대통령기 전국 조정 대회 개막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2024. 7.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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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전문 체육 선수들과 생활 체육 선수들이 출전하는 조정 대회가 함께 열린다.

16일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1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제40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조정 대회'를 개최한다.

이 곳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는 '제6회 대한조정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가 병행해 열린다.

두 대회 모두 대한조정협회와 예산군 체육회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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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정협회장배 생활 체육 조정 대회도 병행 개최
조정 대회의 경기장면. 자료사진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전문 체육 선수들과 생활 체육 선수들이 출전하는 조정 대회가 함께 열린다.

16일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1일 충남 예산군 예당호 조정경기장에서 '제40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조정 대회'를 개최한다. 이 곳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는 '제6회 대한조정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가 병행해 열린다.

'대통령기 대회'는 남자 대학부 및 일반부, 남자 일반부, 남자 대학부, 여자 대학부 및 일반부, 남고부, 여고부, 중학부(남·여)로 나뉘어 3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 거리는 2000m로, 중학부만 1000m다. 경기는 예선, 패자부활전, 준결승, 결승전으로 나뉘어 기량을 겨룬다. 26개 팀 200명이 출전한다.

시·도 종합 1위에게는 대통령기 및 상장과 우승컵을, 2위와 3위는 상장과 순위 컵을 각각 수여한다. 종목 1위는 상장 및 우승컵과 메달을, 2위와 3위는 상장과 메달을 각각 시상한다.

지난해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의 경기 장면. 충청남도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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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체육 대회'는 남·여로 분류해 160세 미만 일반부, 160~200세 이하 일반부, 200세 초과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로 나뉘어 18개 종목의 결기가 펼쳐진다. 경기 거리는 1000m다. 예선 후 패자부활전, 준결승 없이 결승전을 치른다. 9개팀 145명이 출전한다.

종목 1~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1~6위는 시상금을 수여한다. 두 대회 모두 대한조정협회와 예산군 체육회가 주최한다. 충청남도 조정협회가 주관하고 예산군과 예산군의회가 후원한다. 단, 생활 체육 조정 대회만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을 후원한다.

대회 개최지인 예산군 관계자는 "대회 참가를 위해 예산군을 방문하는 모든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선수 및 관계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조정 경기는 보트 레이스(boat race)로 불린다. 한 점이 고정돼 있는 노(櫓·oar)로 경정(競艇·레이스 보트)을 저어 일정한 거리의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경기자가 결승점에 대해 등을 돌리고 경기를 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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