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호우 피해 경북·충남·전북 등에 2억5천여만원 지원

오정인 기자 2024. 7.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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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복구 작업하는 장병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가운데 특히 피해가 심한 5개 시·도의 15개 시·군·구에 재난구호 사업비 2억5천200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은 주택 침수 등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면서 구호 활동이 장기화함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원활한 재해구호를 위해 결정됐습니다.

대상 지역은 경북 안동시·예천군·봉화군·영양군·울진군·영주시·문경시, 대구 군위군, 대전 서구, 충남 논산시·서천군·부여군, 전북 완주군·군산시·익산시 등입니다.

지원금은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임시주거시설 운영 ▲재해구호 장비 임차 ▲구호 물품 및 편의시설 지원 등에 쓰입니다.

행안부는 이번에 결정된 지역 이외에도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재민 구호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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