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잠긴 가요계...‘마지막 미소’ 故 현철, 빈소 추모 물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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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의 큰 별, 가수 현철이 별세했다.
가수 박구윤은 "현철 큰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 저희 아버지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구윤이 나 주라, 내가 키울게'였다. 늘 저를 예뻐해 주시고 업고 키워주셨던 가요계의 큰 별, 현철 큰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며 "오랜 시간 투병 끝에 작고하셨기에 많이 힘드셨을 거라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큰아버지 가시는 길 다 같이 기도해 달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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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지난 1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됐고 그 이후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식장에는 현숙, 김연자, 조항조, 영탁, 김부자, 조갑경 등 수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근조화환으로 가득 메워졌다. 빈소 현장에는 가수 추가열, 김흥국, 진성 등 동료 가수들이 발걸음하며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박구윤은 “현철 큰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 저희 아버지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구윤이 나 주라, 내가 키울게’였다. 늘 저를 예뻐해 주시고 업고 키워주셨던 가요계의 큰 별, 현철 큰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며 “오랜 시간 투병 끝에 작고하셨기에 많이 힘드셨을 거라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큰아버지 가시는 길 다 같이 기도해 달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추모했다.
가수 김수찬도 “선생님 그곳에서는 평안하셔요... 신인 때 잘 챙겨주셨는데... 함께 한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곧 뵈러 갈게요”라며 슬픔을 전했다.
이후 1990년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정상급 가수로 성장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아미새’라는 곡으로 인기를 끌며 변함없는 자신의 음악성을 과시했다. 특히 현철은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2010년 신곡 ‘아이 러브 유’와 ‘당신 없인’을 발표하며 건재함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2018년께부터 건강상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보이며 결국 방송에서도 점차 얼굴을 내밀지 못했다. 2020년 KBS2 ‘불후의 명곡’ 출연이 그의 마지막 방송 출연이었다. 당해 뇌경색 투병 사실까지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건강상 편치 못했던 현철은 방송은 물론, 2022년 송해가 타계했던 시점에도 투병을 이유로 장례식장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유족으로는 배우자 송애경 씨, 아들 강복동 씨, 딸 강정숙 씨가 있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분당 추모공원 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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