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서 '학습형늘봄' 방학특강, 전문인력·인프라 활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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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교에 도입된 '학습형늘봄'의 활성화를 위해 올여름 지역 대학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대거 투입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 15개 대학과 학습형늘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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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대학서 90개 프로그램
부산 초등학교에 도입된 ‘학습형늘봄’의 활성화를 위해 올여름 지역 대학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대거 투입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 15개 대학과 학습형늘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고신대를 비롯해 ▷국립부경대 ▷대동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부산경상대 ▷부산과기대 ▷부산교대 ▷부산여대 ▷부산예대 ▷부산외대 ▷신라대 ▷영산대가 참여해 총 90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들 대학은 전공 교수진 등 자체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별 초등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주로 주말을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며, 대표 강좌로는 ▷스쿨 밴드, 호신술(고신대) ▷패들보드, 헬스케어(국립부경대) ▷카페·바리스타, 오감 만족 요리 교실(대동대) ▷건축창의교실(동서대) ▷신발 만들기, 웹프로그래머(동아대) ▷골프, 수영(동의과학대) ▷펜싱, 원어민 영어교실(동의대) ▷항공 드론, 웹툰 작가(부산경상대) ▷레이싱 테크니션, 파티셰(부산과기대) ▷키 성장, 수학 공예(부산교대) ▷K-POP(부산여대) ▷보컬, 뮤지컬(부산예대) ▷원어민 일본어, 랜드마크 세계여행(부산외대) ▷풋살, 드럼(신라대) ▷인스타툰, 디저트 만들기(영산대) 등이 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최고 교육기관인 대학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의 학습형 늘봄에 힘을 모아준 대학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지난 1월 22개 지역 대학과 방과후교실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을 골자로 하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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