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터줏대감' 삼성 강민호·LG 김현수, 15시즌 연속 기록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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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36)와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9)가 15시즌 연속 기록에 다가섰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프로 3년 차였던 2008년부터 2015년, 그리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미국 진출 기간 제외) 14시즌 연속으로 100안타를 달성했다.
올 시즌 8홈런을 기록한 강민호는 2홈런을 추가할 경우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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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역대 5번째 15시즌 연속 10홈런 -2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36)와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9)가 15시즌 연속 기록에 다가섰다.
2006년 두산 베어스에서 데뷔한 김현수는 프로 3년 차였던 2008년부터 2015년, 그리고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미국 진출 기간 제외) 14시즌 연속으로 100안타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지난 1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3안타를 쳐 올 시즌 98안타를 기록 중이다. 2안타를 더하면 15시즌 연속 100안타 명단에 오른다.
KBO 역사상 양준혁, 박한이, 이승엽(현 두산 감독)만이 해낸 기록이다.
삼성의 '안방마님' 강민호는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10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롯데와 삼성에서 14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어냈다.
올 시즌 8홈런을 기록한 강민호는 2홈런을 추가할 경우 1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다.
이 기록은 최정(SSG 랜더스), 최형우(KIA 타이거즈), 장종훈, 양준혁이 갖고 있다.
한편 16일 LG와 삼성 경기는 각각 우천으로 취소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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