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마이스터고, 부산유치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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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마이스터고'를 유치하기 위해 교육부의 공모를 준비하는 부산시교육청이 지자체 지역대학 지역기업과 힘을 모은다.
시교육청은 17일 오전 청사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가칭)' 설립을 위해 지역 주요 기관들과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시교육청이 부산시·부산시의회·부산상공회의소와 체결한 '반도체 마이스터고 부산 유치 협약'을 더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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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마이스터고’를 유치하기 위해 교육부의 공모를 준비하는 부산시교육청이 지자체 지역대학 지역기업과 힘을 모은다. 시교육청은 17일 오전 청사 별관 6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반도체마이스터고(가칭)’ 설립을 위해 지역 주요 기관들과 통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협약 체결 기관은 ▷동래구 ▷사상구 ▷부산대 ▷동아대 ▷동의대 ▷경남정보대 ▷㈜제엠제코 ▷㈜아이큐랩 ▷㈜비투지 ▷제일일렉트릭㈜ ▷㈜디케이전자 ▷BNK부산은행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일 시교육청이 부산시·부산시의회·부산상공회의소와 체결한 ‘반도체 마이스터고 부산 유치 협약’을 더 구체화했다. 지자체는 반도체마이스터고 설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대학은 ▷교육과정 개발 협력 ▷선취업·후학습 기회 제공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지원에 각각 나설 예정이다. 산업계는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지원 ▷실습 환경 구축 ▷현장 체험 기회 제공 ▷교사 역량 강화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핵심 산업인 ‘전력반도체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 산업 발전에 부산의 모든 기관이 힘을 모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제19차 마이스터고 지정 계획에 따라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반도체마이스터고로 전환·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마이스터고 신청 공모 마감은 다음 달 16일이며, 교육부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께 승인 여부가 발표된다. 지정된 학교는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마이스터고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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