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편입 1순위' LS일렉트릭, 석달새 7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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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과 LIG넥스원이 도널드 트럼프 수혜주 효과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리밸런싱) 기대까지 겹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그 외 두산로보틱스나 LS, 삼양식품 등도 MSCI 편입 후보 종목으로 꼽힌다.
LS일렉트릭은 다음달 MSCI 리밸런싱에서 편입 1순위로 꼽히는 종목이다.
MSCI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효과로 정기 변경 발표 전까지는 후보 종목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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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LS도 편입 유력
LS일렉트릭과 LIG넥스원이 도널드 트럼프 수혜주 효과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리밸런싱) 기대까지 겹쳐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그 외 두산로보틱스나 LS, 삼양식품 등도 MSCI 편입 후보 종목으로 꼽힌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S일렉트릭은 3개월 전에 비해 주가가 75.9%, LIG넥스원은 50.8% 상승했다.
LS일렉트릭은 다음달 MSCI 리밸런싱에서 편입 1순위로 꼽히는 종목이다. MSCI 신규 편입을 위해서는 시가총액이 컷오프의 150% 이상, 유동 시총은 컷오프의 50% 이상이어야 한다. 외국인 보유 비중도 높아야 한다. MSCI 편·출입 결정에 사용되는 주가 기준일은 7월 18~22일로 다음주까지의 주가 흐름이 MSCI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셈이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시총이 7조원을 넘보고 있으며 전력기기 슈퍼사이클에 주목한 외국인들의 매수로 외국인 보유 비중이 20%까지 올라왔다.
LIG넥스원 역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천궁-Ⅱ 납품에 따라 매출 성장이 2028년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16일에 역사적 최고가를 다시 썼다. LIG넥스원의 시총은 5조2000억원으로 외국인 비율도 21%다.
두산그룹 사업구조 개편과 맞물린 두산밥캣의 편출이 두산로보틱스의 MSCI 편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MSCI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효과로 정기 변경 발표 전까지는 후보 종목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인다. 편출 예상 종목은 시총이 4조원 이하로 떨어진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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