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도와줄 ‘특급 윙어’ 마침내 온다…“공격 옵션에 깊이·퀄리티 더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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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공격을 이끌 공격수로 페데리코 키에사(26·유벤투스)가 유력한 분위기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키에사가 이번 여름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면, 아마도 측면 공격수로 분류될 것"이라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데다, 그라운드 안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키에사는 의심의 여지 없이 새 시즌 토트넘의 공격 옵션에 깊이와 퀄리티를 더해 팀의 역동성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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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새 시즌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공격을 이끌 공격수로 페데리코 키에사(26·유벤투스)가 유력한 분위기다. 토트넘이 키에사와 계약하는 데 상당히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키에사는 좌우 어디서든 뛸 수 있는 양발잡이 측면 공격수로, 만약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을 꾸릴 전망이다.
16일(한국시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칼치오 메르카토, 투토 유베 등 이탈리아 매체들에 따르면 올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큰 키에사는 토트넘행에 상당히 근접했다. 당초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키에사를 영입하는 분위기였지만, 뒤늦게 영입전에 참가한 토트넘이 빠르게 협상을 벌이면서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이미 유벤투스가 계약기간이 1년 남짓 남은 키에사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매각하기로 한 만큼, 토트넘은 이적료 협상에서 간극만 좁히면 이달 안으로 키에사 영입을 마무리할 거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예상되는 이적료는 최소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에서 최대 4000만 유로(약 600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당초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집중할 거로 전망됐다. 지난여름 떠난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헨)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아이번 토니(28·브렌트퍼드)와 산티아고 히메네스(23·페예노르트), 알렉산데르 이사크(24·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여러 최전방 공격수들의 이름이 거론된 것도 그래서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긴 후 모든 대회에서 36경기 동안 17골(10도움)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펼치자, 현지에선 토트넘이 새 시즌에도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할 거로 점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측면 공격수를 영입하는 쪽으로 계획을 바꿀 거로 내다봤고, 예상대로 키에사를 품기 직전이다.
영국 매체 원풋볼은 “키에사가 이번 여름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면, 아마도 측면 공격수로 분류될 것”이라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데다, 그라운드 안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키에사는 의심의 여지 없이 새 시즌 토트넘의 공격 옵션에 깊이와 퀄리티를 더해 팀의 역동성을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키에사는 지난 2020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4년 동안 통산 131경기를 뛰면서 32골 2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컵)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이탈리아 슈퍼컵) 우승 1회를 달성했다. 양발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으며,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와 빠른 스피드, 뛰어난 발기술을 갖췄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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