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네덜란드 국립항공우주센터 분원 유치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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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는 유럽을 방문 중인 박민원 총장이 세계적 수준의 네덜란드 국립항공우주센터(NLR, Royal Netherlands Aerospace Centre)와 공동연구를 위한 창원분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을 전했다.
창원대는 네덜란드 NLR의 공식 초청으로 방문한 박 총장이 간담회 자리에서 NLR 산하 연구소를 창원대에 설립해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로드맵을 제안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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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R, 오는 9월과 12월 창원 방문 MOU 체결 등 예정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유럽을 방문 중인 박민원 총장이 세계적 수준의 네덜란드 국립항공우주센터(NLR, Royal Netherlands Aerospace Centre)와 공동연구를 위한 창원분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을 전했다.
창원대는 네덜란드 NLR의 공식 초청으로 방문한 박 총장이 간담회 자리에서 NLR 산하 연구소를 창원대에 설립해 실질적인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로드맵을 제안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NLR은 오는 9월과 12월 창원을 방문해 창원대,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들과 항공우주 관련 무인시스템, 인공지능 등을 중심으로 한 연구과제 개발·평가 포럼과 국제교류협정(MOU) 체결 등 추진하기로 했다.
박민원 총장은 앞서 지난 4월 NLR 주요 임원진과 창원국가산단에서 간담회를 열고, 양 기관의 공동연구소 창원 설립 논의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현지 간담회에서 국제교류 방안이 진일보됨에 따라 글로벌 학-연 및 한-네덜란드 간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1919년 네덜란드 정부가 설립한 NLR은 무인시스템, 인공지능 등 항공 및 우주 분야 전반 연구를 심층적으로 수행하는 유럽 최고의 국책연구기관이다.
박민원 총장은 "유럽 대표 항공우주연구기관인 NLR과 협력하게 되어 항공 및 우주 기술 분야의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창원대의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해서도 NLR와 선도적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NLR 산하 연구소가 창원대에 설치돼 공동 연구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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