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또 저격…"당정 파탄 낼 후보, 당 대표 안 돼"
이지현 기자 2024. 7. 16. 17:45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당정을 파탄 낼 후보가 당 대표가 되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정이 하나 되어 야당의 폭거에 대항해도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원들의 냉정한 선택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민주당이 총선에 압도적 승리를 하고도 일부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에 뒤지는 결과가 나오는 것은 이재명 전 대표 방탄 정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우리 당도 특정 후보의 방탄을 위한 정당이 되어서 되겠냐"며 "그런 의미에서 나경원 후보의 오늘 페이스북 내용을 나는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 후보는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 간 고성과 몸싸움이 오간 것을 두고 "한 후보 출마 자체에 이 엄청난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며 한 후보를 저격했습니다.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 비대위원장 당시 이미 한 후보와 윤 대통령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불신과 갈등에 빠져 있었다"며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는 순간 우리 보수는 한 지붕 두 가족, 따로 살림이 될 게 뻔해 보였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 권력을 꿈꾸는 자는 반드시 현재 권력을 지우고 부정하게 돼 있다. 한 후보의 특검 수용, 당무 개입과 국정농단 언론 플레이가 대표적 사례"라며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보, 한 번은 참았어야 할 후보가 너무 큰 혼란을 몰고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정이 하나 되어 야당의 폭거에 대항해도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당원들의 냉정한 선택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민주당이 총선에 압도적 승리를 하고도 일부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에 뒤지는 결과가 나오는 것은 이재명 전 대표 방탄 정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우리 당도 특정 후보의 방탄을 위한 정당이 되어서 되겠냐"며 "그런 의미에서 나경원 후보의 오늘 페이스북 내용을 나는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 후보는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 간 고성과 몸싸움이 오간 것을 두고 "한 후보 출마 자체에 이 엄청난 분열과 파탄의 원죄가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며 한 후보를 저격했습니다.
나 후보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 비대위원장 당시 이미 한 후보와 윤 대통령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불신과 갈등에 빠져 있었다"며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는 순간 우리 보수는 한 지붕 두 가족, 따로 살림이 될 게 뻔해 보였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미래 권력을 꿈꾸는 자는 반드시 현재 권력을 지우고 부정하게 돼 있다. 한 후보의 특검 수용, 당무 개입과 국정농단 언론 플레이가 대표적 사례"라며 "나오지 말았어야 할 후보, 한 번은 참았어야 할 후보가 너무 큰 혼란을 몰고 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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