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프라이즈’ 행사는 7월에도 쭉…이번엔 ‘투뿔’ 최대 50% 할인

농식품부·농협·한우협회,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
18~28일 전국 대형마트·농협하나로마트·온라인몰 등지서

투플러스(1++) 등급 한우고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또 다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전국한우협회가 함께 18~28일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대형마트와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616곳, 주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진행하는 행사는 한우고기 경락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대폭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한우고기를 평상시 판매가격의 50%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그동안 여러 할인행사에서 제외했던 투플러스(1++) 등급도 할인 판매 대상에 포함됐다.

등심 투플러스(1++) 등급은 100ｇ당 7990~9000원, 원플러스(1+) 등급은 6000~7360원, 1등급은 5000~6050원 수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할 때 최대 40~50% 저렴한 수준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최근 한우고기 경락값 약세로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소비자들은 이번 기회에 저렴하고 맛있는 한우를 많이 소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