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우승’했지만 이별 원한다...‘이적 가능성 95%, 이미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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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프림퐁은 레버쿠젠을 떠나기를 원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프림퐁은 레버쿠젠을 떠날 계획이다. 이 결정은 구단이 4,000~4,500만 유로(약 603~67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적용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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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제레미 프림퐁은 레버쿠젠을 떠나기를 원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프림퐁은 레버쿠젠을 떠날 계획이다. 이 결정은 구단이 4,000~4,500만 유로(약 603~67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적용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유효하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네덜란드 국적의 수비수 프림퐁은 현시점 유럽 최고의 풀백 자원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셀틱으로 이적했다. 이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점차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고 2020-21시즌엔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등극했다.
그리고 주전으로 등극한지 반 시즌만에 독일 무대를 두드렸다. 행선지는 레버쿠젠. 후반기에 합류한 프림퐁은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며 분데스리가 적응기를 거쳤고 2021-22시즌엔 어느 정도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팀의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리그 25경기 1골 6도움.
2022-23시즌부턴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완전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프림퐁은 엄청난 스피드를 무기로 마치 측면 공격수처럼 날뛰었다. 2022-23시즌 리그에서만 8골 7도움을 기록한 그는 ‘키커’ 선정 올해의 팀, 레버쿠젠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수상하며 유럽 전역에서 주목하는 측면 풀백으로 발돋움했다.
2023-24시즌엔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이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알렉스 그리말도와 좌우 측면에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7경기 14골 12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하며 독일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세계 수준의 풀백 자원으로 발돋움한 프림퐁. ‘빅클럽’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매체는 “프림퐁이 레버쿠젠을 떠날 확률은 95% 정도다. 프림퐁의 이적은 레버쿠젠 입장에서도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프림퐁과 그를 원하는 구단 사이의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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