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에 3200억 몰려…20년물은 또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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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 청약에 총 3천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다만 20년물은 6월에 이어 연이어 미달됐습니다.
오늘(1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7월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 청약은 1.9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습니다.
발행한도 총 1천500억 원에 청약금액은 2천910억 원이 넘었습니다.
발행한도 500억 원인 20년물은 청약금액이 296억 원에 그치면서 경쟁률은 0.59대 1을 기록했습니다.
20년물 청약은 6월 첫 청약 때도 0.76대 1로 미달한 바 있습니다.
가산금리를 포함한 이달 10년물 금리는 3.425%, 20년물 금리는 3.520%로, 지난달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됩니다.
올해 총 발행 한도는 1조 원이고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청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중도환매 시 표면금리가 단리로 적용되고,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매입 1년 후부터 중도환매할 수 있지만, 월별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환매가 되기 때문에 환매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또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이 불가능하고 소유권 이전도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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