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이 기모노라고?…해외의 잘못된 정보 찾아내는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활동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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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국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가 생산·유포되는 것을 조사해 시정하는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으로 활동해보면 어떨까.
문체부는 대한민국에 대한 오류 정보를 시정하기 위해 2016년 9월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개통하고 전 세계 10개 언어로 서비스하며 오류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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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이 기모노라고? - 한복은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의복이다.(스페인 A매체 수정)
#한옥이 조선시대부터 설계·건축됐다고? - 한옥은 선사시대부터 우리나라의 고유 기술과 양식으로 지은 건축물이다.(인도네시아 B매체 수정)
이처럼 한국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가 생산·유포되는 것을 조사해 시정하는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으로 활동해보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17일까지 ‘제1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35명 내외로 8월부터 연말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만 18세 이상 한국인 및 외국인(한국어 구사 가능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 후 8월1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8월 중 발대식과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은 해외의 한국 관련 오류를 신고하고 외신 기사 등에서 한국 관련 정보를 조사한다. 희망자는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는 대한민국에 대한 오류 정보를 시정하기 위해 2016년 9월 해외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개통하고 전 세계 10개 언어로 서비스하며 오류에 대응하고 있다. 연평균 1700여건의 오류를 접수했고, 5000여건을 시정하는 성과를 냈다.
한국바로알림서비스에서는 신문·방송·출판물 등 전통 매체를 중심으로 독도·동해와 같은 동북아 지역의 역사 논쟁을 현안으로 다뤘으나, 최근에는 넷플릭스 콘텐츠와 구글 내 정보 등 오류의 생산 경로와 내용이 다양해졌다.
문체부는 한국바로알림서비스의 대표 오류사례와 대응 논리 등을 총망라한 사례집을 제작하고, 이를 넷플릭스 등 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과 해외 언론매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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