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축제 즐기려면 부산으로

해양영화제·부산바다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 즐길거리 풍성

지난해 열린 부산바다축제 불꽃쇼. 부산시

부산에서 해양영화제와 바다축제 등 여름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2024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19~21일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선을 넘다: 바운드리스 오션(Boundless Ocean)'을 주제로 11개국에서 초청한 장·단편 해양영화 27편을 선보인다.

올해 28회째인 부산바다축제는 오는 26~28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다대 불꽃쇼'와 젊음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나이트 풀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8시부터 22분간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고, 오후 7~10시에 열리는 '나이트 풀파티'는 인공풀장을 활용해 올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다. 풀파티에는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오, 폴 블랑코가 출연해 다대포해수욕장을 힙합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

[부산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