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배병준, 연봉 조정 신청 후 정관장에 패…연봉 2억원 확정

문대현 기자 2024. 7. 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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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소속 배병준(34)이 구단의 연봉 책정에 불복해 조정 신청을 냈으나 KBL은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KBL은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1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배병준의 2024-25시즌 보수 총액을 2억 원(연봉 1억9000만 원·인센티브 1000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득점과 3점 슛(1.6개)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낸 배병준은 구단의 제시액에 만족하지 못했고, KBL에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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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재정위 열고 구단 제시 금액으로 결정
27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에서 KGC 배병준이 돌파하고 있다. 2023.4.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소속 배병준(34)이 구단의 연봉 책정에 불복해 조정 신청을 냈으나 KBL은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KBL은 16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제1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배병준의 2024-25시즌 보수 총액을 2억 원(연봉 1억9000만 원·인센티브 1000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3-24시즌 정규리그 36경기에서 평균 9.1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배병준은 선수 등록 마감일인 지난달 28일까지 정관장과 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구단은 2억 원을 제시했지만 배병준(연봉 2억6000만 원, 인센티브 2000만 원)은 2억8000만 원을 원했다.

지난 시즌 득점과 3점 슛(1.6개)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 기록을 낸 배병준은 구단의 제시액에 만족하지 못했고, KBL에 보수 조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KBL은 선수 대신 구단에 손을 들어줬다. 2022-23시즌 46경기를 뛴 데 반해 2023-24시즌에는 경기 수가 10경기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결국 배병준은 2024-25시즌 2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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