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 무난히 예상…만족도 높아”

정새배 2024. 7. 16.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확대 시행 예정인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늘봄학교'에 대해 대통령실이 "현재의 추세와 준비 현황을 볼 때 목표를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오늘(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올해 1학기 첫 걸음을 뗀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점차 안착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확대 시행 예정인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늘봄학교’에 대해 대통령실이 “현재의 추세와 준비 현황을 볼 때 목표를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오늘(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올해 1학기 첫 걸음을 뗀 늘봄학교가 현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점차 안착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장 수석은 “늘봄학교 운영 학교와 참여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6월 말 기준 운영 학교 수는 2963개로 전체의 절반에 가깝고,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의 경우 학기 초 38개에 불과했던 참여 학교 수가 150개까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운영 학교의 경우 1학년 학생의 프로그램 참여율도 80%를 넘어 아이들의 참여 열기도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수석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참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의 82.1%, 학생의 87.6%가 늘봄학교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학부모의 86.5%가 늘봄학교 정책이 가정에서 아이들의 양육과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며 “학부모의 75.1%는 사교육 시간이 축소되거나 비용을 경감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해 초등 저학년 단계의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수석은 아울러 늘봄학교를 통해 “기간제 교원 2,275명, 실무 인력 3,500여 명, 강사 1만4천여 명 등 올해 1학기에만 약 2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14개 교육청이 2학기 운영 계획을 이미 확정하고 나머지 교육청도 조만간 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각 학교당 1명 이상의 실무 인력이 이달 안에 배치 완료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2학기 수요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