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노후 가로등→LED조명…내년까지 모두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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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관내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밝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보안등) 5180개 가운데 93.5%인 4847개를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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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관내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밝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보안등) 5180개 가운데 93.5%인 4847개를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 완료했다. 내년까지 모든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고효율 LED 가로등은 기존 노후된 가로등 대비 에너지 효율이 40% 가량 우수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다. 전력을 적게 사용하는 만큼 수 년 안에 LED 가로등 교체 비용도 회수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효율 LED 가로등 교체로 교통사고 감소와 범죄 예방 등 보다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LED 가로등은 유지관리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내년까지 주요 도로 노후 가로등 교체를 통해 밝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관내 가로등에 육·해·공 3군의 캐릭터와 국방부 마크의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가로등이 단순한 조명에서 벗어나 도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담아내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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