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장소 무시하고 택배 배달…"항의했더니 오히려 협박"

2024. 7. 16.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탁 장소가 아닌 곳에 배달물을 던지고 가는 택배 기사 때문에 고객센터에 항의했다가 오히려 협박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에게 반말 욕설 협박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택배기사는 본사에 항의한 것에 대해 화를 냈고, 이 과정에서 글쓴이 여자친구는 택배 기사로부터 반말과 욕설, 협박을 당했다는 건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탁 장소가 아닌 곳에 배달물을 던지고 가는 택배 기사 때문에 고객센터에 항의했다가 오히려 협박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택배 항의했더니 돌아온 건 협박'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배기사에게 반말 욕설 협박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여자친구의 집이 계단을 오르고 통로를 지나야 현관문이 나오는 주택인데, 유독 한 택배 회사 기사만 현관문 앞이 아니라 계단 위에 택배를 던져 놓고 간다고 설명했는데요.

분실 우려에 위탁 장소를 문 앞으로 지정하고 택배 기사에게 따로 문자를 보내 부탁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글쓴이 여자친구는 본사 고객센터에 문의 글을 2차례 남겼고, 업체 측으로부터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는데요.


그런데 이 답변을 받고 나서 불과 10분 뒤 해당 택배 기사로부터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택배기사는 본사에 항의한 것에 대해 화를 냈고, 이 과정에서 글쓴이 여자친구는 택배 기사로부터 반말과 욕설, 협박을 당했다는 건데요.

이에 글쓴이 여자친구는 다시 고객센터와 통화해 해당 택배기사의 배송 중단을 요청했지만, 업체 측은 택배 기사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여자친구가 너무 불안해하고 있다며 해당 택배 기사를 협박 등으로 고소하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주소 전화번호 다 알 텐데 불안해서 저기 어떻게 사냐", "이래서 주택 살면 택배 눈치 보인다고 하는 건가", "본사가 너무 안일하네요, 무슨 일 벌어지면 어쩌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