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아들 맞아? 브로니, 3점슛 15개 던져 무득점...'에어볼' 굴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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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프로 수준이 맞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LA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토마스 & 맥 센터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2024 브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74-88로 패했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은 만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브로니는 서머리그부터 부진하면서 아버지 후광으로 NBA에 입성하는 것 아니냐는 더 큰 비판을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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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프로 수준이 맞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LA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토마스 & 맥 센터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 2024 브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74-88로 패했다.
서머리그는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유망주들의 활약 여부가 가장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서머리그는 드래프트에서 레이커스의 선택을 받은 브로니에게 가장 관심을 집중됐다.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순위로 레이커스에 입단한 브로니는 4년 79만 달러(약 110억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브로니는 NCAA 미국대학농구 시절에도 평균 4.8득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심장마비로 쓰러지기도 하면서 NBA 드래프트 참가를 강행할 때부터 의문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레이커스의 지명을 받은 만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브로니는 서머리그부터 부진하면서 아버지 후광으로 NBA에 입성하는 것 아니냐는 더 큰 비판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서머리그 4경기에 출전한 브로니는 평균 4.3득점 3.8리바운드 1.5어시스트 야투율 22.6%에 그치고 있다. 특히 3점슛은 15개를 던져 모두 놓쳤고, 심지어 한 번은 림에도 맞지 않는 '에어볼'이 되면서 공격에서 아쉬움을 더욱 부각됐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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