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파리 올림픽에서 꼭 메달 따겠다"…3년간의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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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21, 강원도청)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년간의 경험과 훈련을 바탕으로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황선우는 "지금까지 연습해왔던 대로 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3번의 세계선수권과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계속 메달을 땄다.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3년 동안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낼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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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을 "아무것도 모르고 치른 대회"라고 회상한 황선우는 이후 3년 동안 메이저 대회를 통해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는 "도쿄 올림픽 이후 3년 동안 메이저 대회를 통해 탄탄하게 준비했다"며 "이제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메달을 꼭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매슈 리처즈(영국), 덩컨 스콧(영국),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루크 홉슨(미국)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다"며 "올해 1분 44초대 기록을 찍은 선수가 8명이나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대한체육회에서 만든 다큐멘터리의 내레이터로 나선 황선우는 자신과 동료들의 혹독했던 훈련 과정을 돌아보며 "나와 동료들이 죽기 직전까지 훈련한 모습을 봤다. 이렇게 3년 동안 한 우물만 팠다. 후회 없는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황선우가 어떤 성과를 이룰지, 그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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