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헬기' 수리온 영공 커진다…KAI, 제주도와 관용헬기 도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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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16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소방헬기 저변 확대 및 가동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 관용헬기 신규 도입 관련 협력 △제주소방헬기 '한라매' 운용지원을 위한 협력 △소방항공 임무장비 기술 및 성능 개량을 위한 협력 등 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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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16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소방헬기 저변 확대 및 가동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 관용헬기 신규 도입 관련 협력 △제주소방헬기 '한라매' 운용지원을 위한 협력 △소방항공 임무장비 기술 및 성능 개량을 위한 협력 등 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수리온 기반 소방헬기 한라매를 2018년 5월 처음 도입해 산악과 해상에서 응급‧인명 구조와 산불 진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 육군 기동헬기로 시작한 수리온은 현재 10개 군·관용 파생형 헬기로 국내 300여대가 활약 중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산헬기의 원활한 운용과 시장 확대를 위한 KAI와 제주도의 업무협약은 민‧관상생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수리온 신뢰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통해 국산 명품 헬기가 K-방산의 새로운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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