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헬기' 수리온 영공 커진다…KAI, 제주도와 관용헬기 도입 협약

이동희 기자 2024. 7. 16.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16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소방헬기 저변 확대 및 가동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 관용헬기 신규 도입 관련 협력 △제주소방헬기 '한라매' 운용지원을 위한 협력 △소방항공 임무장비 기술 및 성능 개량을 위한 협력 등 을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 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강구영 사장(왼쪽),과 오영훈 제주측별자치도지사.(KAI 제공)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16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소방헬기 저변 확대 및 가동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 관용헬기 신규 도입 관련 협력 △제주소방헬기 '한라매' 운용지원을 위한 협력 △소방항공 임무장비 기술 및 성능 개량을 위한 협력 등 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수리온 기반 소방헬기 한라매를 2018년 5월 처음 도입해 산악과 해상에서 응급‧인명 구조와 산불 진화 등에 활용하고 있다. 육군 기동헬기로 시작한 수리온은 현재 10개 군·관용 파생형 헬기로 국내 300여대가 활약 중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산헬기의 원활한 운용과 시장 확대를 위한 KAI와 제주도의 업무협약은 민‧관상생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수리온 신뢰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능개량을 통해 국산 명품 헬기가 K-방산의 새로운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