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찾은 진주시장,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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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16일 조규일 시장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김윤상 기재부 2차관과 기재부 예산 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진주 미래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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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6일 조규일 시장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김윤상 기재부 2차관과 기재부 예산 심의관들을 차례로 만나 진주 미래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핵심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도시숲 가족 힐링충전소 구축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 등 모두 6건으로 예산 규모는 약 440억원이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의 토대가 될 미래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필드 구축 사업의 신규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으며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에 대해서도 사업비가 감액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기재부 방문 후에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정부 부처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찾았다.
국토부에는 진주~사천간 국도우회도로 개설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및 통과를 건의했으며 행안부에는 정촌 체육시설(수영장) 건립 사업의 주한미군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반영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중앙부처 방문 후 조 시장은 세종시에서 기획재정부 향우공무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진주 발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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