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3대노조 "송승호 총장 고발 대학평의원회 지지"

조상우 2024. 7. 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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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교원노조와 직원노조, 조교노조 등 3대 노동조합이 16일 성명서를 통해 공동입장을 밝혔습니다.

충청대 대학평의원회가 최근 송승호 총장이 자신의 급여를 부당하게 인상했다고 주장하며 송 총장을 횡령죄로 고발한 가운데 3대 노조는 평의원회를 지지하고 성원한다고 밝혔습니다.

3대 노조는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뜻을 함께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유발시킨 책임을 송승호 총장에게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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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교원노조와 직원노조, 조교노조 등 3대 노동조합이 16일 성명서를 통해 공동입장을 밝혔습니다.

충청대 대학평의원회가 최근 송승호 총장이 자신의 급여를 부당하게 인상했다고 주장하며 송 총장을 횡령죄로 고발한 가운데 3대 노조는 평의원회를 지지하고 성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수책정 과정에 절차가 합법적이었는지 등 3가지 사항에 대해 답변해줄 것을 송승호 총장에게 요구했습니다.

3대 노조는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뜻을 함께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유발시킨 책임을 송승호 총장에게 돌렸습니다.

앞서 송승호 총장은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도를 넘은 대학평의원회의 허위사실유포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송 총장은 입장문에서 2023년 단체교섭으로 호봉제 교원들은 1억원 이상 연봉자가 1명에서 60명으로 증가된 상태고, 자신은 1천만원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한 상태라며 과연 누가 학교 재정을 외면하고 있는지 잘 살펴달라고 항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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