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마무리 조상우, 어깨 염증 탓 1군 제외…임시 마무리는 김성민

문대현 기자 2024. 7.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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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30)가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키움 구단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KT 위즈전을 앞두고 조상우를 말소하고 사이드암 김동혁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구단이 전한 조상우의 말소 사유는 어깨 염증이다.

2014년 KT의 2차 특별지명으로 입단한 심우준은 1군 통산 10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28홈런, 681안타, 247타점을 남긴 뒤 국군체육부대(상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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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야수 심우준, 병역 마치고 1군 복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키움 조상우가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4.5.1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30)가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키움 구단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KT 위즈전을 앞두고 조상우를 말소하고 사이드암 김동혁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구단이 전한 조상우의 말소 사유는 어깨 염증이다. 아직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열흘가량 쉬게 해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키움의 핵심 불펜 자원인 조상우는 올 시즌 42경기에서 1패 6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 중이다.

초반에는 주로 중간 계투를 맡았다가 6월 말부터 마무리로 바뀌었다. 최근에는 1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던 상황에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대신 키움은 좌완 김성민에게 임시 마무리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1사 1루 상황 KT 심우준이 1루주자 이용규를 포스아웃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2.10.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KT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심우준(29)을 1군으로 올렸다.

2014년 KT의 2차 특별지명으로 입단한 심우준은 1군 통산 10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 28홈런, 681안타, 247타점을 남긴 뒤 국군체육부대(상무)로 향했다.

심우준은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지난해 타율 0.213을 찍었고, 올해는 타율 0.288로 활약하던 상황에서 친정으로 복귀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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