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원시와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위·수탁 협약 체결

신용승 기자 2024. 7.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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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설계 착수해 2029년 개통… “서수원 지역주민 교통편의 제공”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왼쪽)이 16일 백혜련 국회의원(가운데),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오른쪽)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이성해 이사장이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사업의 구운역 신설을 위해 수원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설계 및 시공은 공단에서, 사업비와 인·허가는 수원시에서 담당한다.

화서역과 호매실역 사이에 위치한 구운역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단계 중 신설이 확정돼 서수원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올 하반기에는 역사 설계를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이라며 “더불어 2029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공정을 관리해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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