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인공지능으로 위기가구 발굴…안부전화 서비스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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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네이버 케어콜 인공지능 기술을 위기가구에 대한 초기 유선 상담 분야에 먼저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분류한다.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공무원이 추가로 상담해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네이버의 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돌봄 대상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건강 상태, 식사 여부 등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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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전화 서비스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선정으로 진행하는 사업의 하나다.
시는 네이버 케어콜 인공지능 기술을 위기가구에 대한 초기 유선 상담 분야에 먼저 활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분류한다.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 공무원이 추가로 상담해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까지 안강읍에서 시범 운영한 뒤 다음달부터는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안부 확인이 필요한 홀몸 노인, 치매 주민, 주거 취약 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 1∼2회 안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 안부 전화서비스도 이달부터 시작한다.
네이버의 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이 돌봄 대상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건강 상태, 식사 여부 등을 확인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지원해 더욱 섬세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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