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때문에 해고됐어" 거래처 사장 살해 시도 50대 구속

이재규 기자 2024. 7. 16.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래처에 납품할 물건을 빼돌린 사실이 발각돼 해고당한데 앙심을 품고 거래처 업주를 살해하려 한 50대가 구속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살인미수, 상해 혐의로 철거업체 직원 A 씨(50대)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 20분쯤 거래처인 청주시 청원구의 한 고물상 사무실에 들어가 업주 B 씨(50대)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혐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ews1 DB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거래처에 납품할 물건을 빼돌린 사실이 발각돼 해고당한데 앙심을 품고 거래처 업주를 살해하려 한 50대가 구속됐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살인미수, 상해 혐의로 철거업체 직원 A 씨(50대)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1시 20분쯤 거래처인 청주시 청원구의 한 고물상 사무실에 들어가 업주 B 씨(50대)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혐의다.

그는 "죽여버리겠다"며 B 씨에게 둔기를 휘둘렀으나 사무실 문을 부수는 소리를 듣고 잠이 깬 B 씨가 강력히 저항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고물상에 납품할 고철을 빼돌렸던 사실을 B 씨가 자신의 회사에 말해 해고당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aguar9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