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넘어선 지속가능성 제안에 세계가 엄지척

김창성 기자 2024. 7.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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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 중인 웰컴키트가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부문 지속가능성 분야 본상을 탔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개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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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지구 부화 콘셉트 '웰컴키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롯데건설의 고객 '웰컴키트'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 중인 웰컴키트가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부문 지속가능성 분야 본상을 탔다.

롯데건설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수상 외에도 지난해 조경 브랜드인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로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어 잇단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개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롯데건설은 이 가운데 디자인 콘셉트의 지속가능성 분야에 출품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뽑혔다.

수상작인 '롯데 웰컴키트(LOTTE Welcome Kit) 지구의 부화'(Earth's Hatch)는 롯데건설이 건설업을 넘어 삶의 배경을 제공하는 '생애주기 가치 창조자'(Lifetime Value Creator)로서 새로운 생각과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이번 디자인은 고객 환영 선물로 제공하던 '웰컴키트'를 새 단장시켰으며 지구의 새로운 부화를 의미하는 콘셉트로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을 내포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단순 친환경 소재 사용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 롯데캐슬 브랜드 상징인 독수리에서 착안한 알과 새집을 모티브로 하며 일상생활에서 오래도록 사용될 수 있는 구성품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도 표현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의 제품 개발이 아니라 고객에게 브랜드가 추구하는 바를 표현하고 나아가 환경에 미칠 회사의 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삶과 환경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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